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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사이시 조 영화음악콘서트 후기, 지브리 콘서트 수원 투어 후기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 한, 지브리 콘서트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3"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관람한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3 - 수원 경기아트센터

작곡가 히사이시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혹여나 그의 이름을 모르더라도 적어도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같은 그의 대표곡들을 듣는다면 '아! 이 노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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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콘서트(지브리 콘서트)를 보기 위해 수원 경기아트센터에 도착하면 우선 주차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괜찮지만, 자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도착시간을 다소 당겨서 움직이는 걸 추천한다. 주차자리가 생각보다 여유롭지 않아 주차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빙글빙글 도는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린다.

 

 

수원 경기아트센터 주차

주차 후 경가아트센터 본관에 들어갈 때 시간이 약 5시 반이었는데, 센터에 들어가자마자 무인 주차 정산기에서 주차등록을 할 수 있었다. 비용은 1,000원이었고, 직원분 말에 의하면 9시 반까지는 추가 요금이 없다고 하였으니 참고 바란다. 특히 콘서트가 끝나고 난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주차 정산기 앞에서 줄 서기 때문에 무조건 미리 하는 게 빠른 귀가를 위해 좋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의 경우 5시 시작해서 7시에 끝나는 프로그램이었다)

 

주차 등록을 하고 경기아트센터를 한 바퀴 돌면서 포토존도 구경하고, 사람들도 구경하면서 콘서트 시작을 기다렸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콘서트 팸플릿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센터 내에 카페는 한 곳뿐이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음료수를 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자판기라도 몇 개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덕분에 콘서트 중간 화장실 갈 일은 없어서 다행인 것 같기도 하다.

본관 안에는 팸플릿과 부채를 나눠주는 부스가 있었는데,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하면 공짜, 그냥 받아가려면 3,000원을 내야 했다. 

팸플릿 안에는 1, 2부의 공연 순서와 어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곡인지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각 애니메이션이 발행된 년도도 나와 있는데, 이런 걸 보면 시대를 넘어서 사랑받는 히사이시 조의 능력에 감탄이 나온다.

(이웃집 토토로가 1988년 영화였다니..........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나온 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간다니........)

 

 

 

수원 경기아트센터 좌석

경기아트센터 좌석 배치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 우리는 2층 C구역의 R석 자리를 예매했다. 추후에도 경기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관람한다면 무조건 동일하게 2층 R석을 예매할 것이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2층이라 모든 연주자들의 움직임이 너무 잘 보인다. 특히 2층 C구역의 R석은 2층에서도 단 높임을 하여서 다른 2층 관람석 보다 높은 위치에서 볼 수 있다. 수원은 아니지만 예전에 1층 앞쪽 자리에서 공연을 본 적 있는데, 확실히 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앙코르곡이 끝난 후 퇴장할 때 찍은 사진인데, 사진에서 보이듯 모든 연주자들이 너무 잘 보이는 위치라 매우 만족하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다.

(공연 중에는 촬영을 할 수 없고, 아래 사진은 모든 공연이 끝나고 지휘자의 인사 이후에 찍은 사진이다)

 

공연이 끝나고 무인 주차 정산기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며 가볍게 집으로 돌아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입장하자마자 주차등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콘서트(지브리 콘서트) 간략 후기

콘서트 후기는 간단히 말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공연 퀄리티는 물론이거니와 좋은 위치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주는 만족도가 꽤나 상당했다.

 

지브리의 모든 애니메이션을 보지는 못했지만, 노래를 들으며 지브리 특유의 몽환적이며 미스터리 한, 긴장감이 도는 애니메이션의 장면들이 떠오르는 듯했다. 주말에 지브리 영화를 한 두 편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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